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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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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뭐한 거지...

2007/07/20 22:25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잡다한 일상의 조각
꼬릿말 : K600, K601, OS 설치, 고진샤, 비스타, 코진샤
    7월 9일날 노트북을 구입할 때부터 지금까지 비스타 XP 리눅스까지 다 합쳐서 10번 이상 깔았다 지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장난치다 루트를 날려먹고 USB로 OS를 깔기 위해 무수한 시도를 했지만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USB하드를 이용했을 경우에는 XP CD의 asms오류가 발목을 잡았고, 어떻게든 얼터너티브 버전으로 우분투 리눅스를 깔았지만, MBR이 USB 하드로 지정되어 USB 없이는 부팅이 안되는군요...

    그렇다고 외장형 CD롬을 사기는 좀 아깝고, 좀 더 저렴한 IDE-USB젠더1를 구입해서 굴러다니는 CD롬을 연결해서 우분투를 깔았습니다. 역시 GRUB설치도 문제 없었고, 부팅도 잘 됐는데, 드라이버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과, 우분투 7.04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이어폰 잭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듣기만 하면 외부 스피커로는 빵빵하게 나던 소리가 확 죽어버리더군요...2 그래서 다시 밀어버리고 XP 태블릿 버전을 깔았습니다. 설치는 다 됐는데 루트가 E드라이브로 지정됐더군요... 레지스트리를 수정해서 C로 바꿔주려다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다시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다 깔아줬는데 핫키 드라이버를 깔면 밝기조절이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다시 밀고 그냥 당분간은 비스타로 만족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비스타를 다시 복원하고 보니까 처음 접했을 때 보다는 훨씬 쓸만해진 것 같았습니다. 에어로 모드에서도 생각보다 버벅거리지 않고, 폴더나 시작메뉴를 여는 동작도 빠릿빠릿 했으니까요... 물론 리눅스나 XP만큼은 아니더라도 이정도면 쓰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720p짜리 HD 동영상도 크게 무리 없이 돌아가더군요... 버벅거리던 현상은 KMP 베타버전 대신 정식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 해주고 영상이랑 자막 설정을 바꿔주니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자막과 별이 난무하는 오프닝, 엔딩 크레딧 부분은 조금 끊어지는 것들이 있네요... 하지만 이녀석이 지원하는 해상도 보다 훨씬 큰 영상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걸 보니 아직 성능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풀 HD영상이 보급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요...3


결국 구입 이후 지금까지의 변동사항 - 운영체제:비스타 그대로, 하드파티션 용량 변경 그 외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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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만 삼천원 짜리 팔아먹으면서 끝끝내 2천원 비싼 SATA지원 제품으로 팔아버리는 그분들의 상인정신이란... 저도 알면서도 혹시 SATA 하드라도 읽어야 할 일이 생길까 싶어서 샀는데 결국 쓸 일이 생기긴 하더군요... [Back]
  2. 이 녀석은 들고다니는 녀석인데 지하철 소음에 묻혀버리면 곤란하죠... [Back]
  3. 적어도 풀HD로 리핑한 것들이 대세를 이루려면 말이죠...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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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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