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순산...
음... 제목의 네이밍 센스가 심히 의심스럽지만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저게 맞는...
어쨌든 저번에 데려온 햄스터-아마도 윈터화이트(시베리안이나 장가리안이라고도 하는)인듯-가 새끼를 낳았네요... 몇마린지는 부모측의 방해공작, 아니 단순히 톱밥에 가려있어서 세어보질 못했지만 대충 네마리 이상은 낳은 모양이네요...
사진을 올려야하지만 어린것들에게 플래쉬를 들이대기도 뭐하고 어두운데선 초점을 절대 못잡는 니콘카메라인 관계로(이 기종은 특히 지존이더군요) 여태 건진 사진이 없네요...
어머니는 징그럽다고 하는데 그래도 어린 것들이 살려고 바둥대는게 귀엽기만 한...
오늘이 사흘째인데 수컷 새끼는 벌써 달려야 할 게 확실히 보이는군요...
모 햄스터 커뮤니티에서 찾아본 결과 윈터화이트는 새끼를 낳은 후엔 격리를 시켜야 한다는군요... 근데 확실히 윈터화이트가 맞는지 의심이 들어서 잠시 합방을 시켜줬는데, 그새를 못 참고 암컷 위로 올라가는군요...(그다음에 뭘 하는지는 착한 어린이들 빼고 다 아시겠죠?)
다시 골방으로 격리... 골방은 아니고 지금 쓰는 동생이 만든 큰 케이지 대신 전에 쓰던 표준형 케이지에 집어넣었답니다...
어쨌든 새끼들이 별 탈없이 커야 사료비 대신 팔아먹을 수 있... 어차피 새끼들끼리 근친교배를 해봤자 좋을게 없으니까요... 빨리빨리 보내버리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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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해도 새끼들을 빨리빨리 보내버린다니 뭔가 ㅠ_ㅠ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