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습니다.

그나마 이사람이 제일 쉬워보였어요~
하지만 새만금에 대운하 콤보만큼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만금만 하더라도 그걸로 날려먹은 갯벌이 얼마인데, 이제 또 두 강물을 잇고 백두대간을 끊어버린다면 중국 싼샤댐과 맞먹는 환경파괴가 되겠죠... 그걸 나이스보트(...)가 떠다니는 그럴싸한 그림 몇 장으로 미화하려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야겠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이젠 될 대로 되라는 심정입니다. 어찌됐든지 이명박이 도덕적으로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설마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함께 싸운 동지의 태반을 싸그리 무시해버린 이승만이나 관동군 장교에서 대통령까지 수많은 배신과 변신을 거듭하며 인류 역사상 이름 높은 독재자로 이름을 남긴 박정희나, 그들의 정신적인 아들들이라고 할 수 있는(쿠데타부터 통치에 이르기 까지) 전씨, 노씨까지 이어지는 독재자들만 할까요...
(결국 뽑기는 정동영이 뽑았지만, 반쯤 체념하고 쓴 글이 되어버렸군요... 그러니까 왜 그때 노인발언 크리를 터뜨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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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 ㄱ아저씨하고 ㅈ아저씨하고 고민좀 했는데
저도 결국 ㅈ아저씨로 ㄱㄱ
찍고 나서 집에오니 바로 전화 출구 조사까지 오더군요 -ㅁ-
이한열씨가 광주 학살 독재자와 싸운 이유는 광주학살당 후보가 압도적 지지율로 '국민들에 의해' 당선되도록 하기 의해서였다는 코미디같은 결론이 나왔군요. 돌아가신 민주열사님들. 당신들 다 좆된거에요. 설마 그 사람들도 대한민국인 민주적 떡고물민국이 되어버릴지 알았겠습니까마는.
그 분들의 죽음의 값어치가 겨우 10년치의 민주주의였다는 것이지요. 뭐, 그것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목숨은 걸 가치가 있는 것이라 여기긴 합니다만. 이젠 누군가가 뒤를 이어 다시 죽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