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AYS 질러버렸습니다.
손바닥 헬리콥터의 유혹을 뿌리치고 예전부터 구입하리라 마음 먹었던 커널형 이어폰을 알아봤습니다. 손희 MP3P(라고 하지만 정식명칭은 아직도 Net MD, 사실상 ATRAC플레이어)를 구입하자 마자 이어폰 잭 근처 케이블이 단선되어버린 오디오테크니카 EM700을 대신할 이어폰이 필요했습니다. 그것도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특성상(내년이면 졸업하겠지만 어차피 BMW족이 별 수 있나요...) 차음성이 중요했습니다.(그동안 포터블 스피커급 개방성을 자랑하는 클립폰으로 듣고 다닌게 신기할 정도네요...)
그러던 차에 처음에 눈에 들어온 것은 커널형에서 최고로 쳐주는 음질과 최고로 저주스런 케이블 강도를 자랑하는 SHURE 제품이었습니다. SE110이나 E2C정도면 적당한 가격이다 싶었는데, 10만원 정도의 가격에 14만원 정도 하는 SE210과 비교되는 제품이라는 d-JAYS를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 ⓒ네이트몰 | ![]() ⓒ옥션 |
차음성은 커널형 중 최고는 아니지만 중간은 간다고 하고, 고루 분포된 음역 특성에 깔끔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를 내는 방식이 일반 다이내믹 마이크로폰 방식이 아니라 888보다는 메마른 소리를 낸다고 하지만, 어차피 막귀가 되어버린 관계로(고음부 최강이라는 EM700보다도 Net MD 번들로 들어간 804로 보이는 저렴한 이어폰의 고음이 더 강렬한 것 같으니까 말이죠...) 그런 것 보다는 차음성입니다.
그렇다고 좀 더 저가형으로 가기엔 학교 매점에서 1만원에 구입한 인켈 커널형 이어폰에 대한 기억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좀 괜찮은 제품으로 구하고 싶었습니다. 그 이어폰은 고음불가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이죠...
결국 보도듣도 못한 회사에서 나온 보도듣도 못한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지만, 사용기도 제법 보이고, 구매자들의 평가도 괜찮아 보이고, 디자인과 음질, 가격 모두 무난한 것 같아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연세대에서 열리는 에클교주님의 카사하라 히로코 관련 집회(?)에는 번들을 끼고 가겠지만, 다음주로 예정된 유이넷 정모에서는 새 이어폰을 끼고 갈 수 있겠네요...
"충동의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동형 충전기 네오프리 NF-4400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7/03/25
- 노트북 구경하고 왔습니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7/07/07
- d-JAYS 질러버렸습니다.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8/02/16
- 맥북 vs 코진샤 K601 중에서 고민중... (댓글 11개 / 트랙백 0개) 2007/07/05
- 삼각형의 매력에 사로잡히다. (Strida 5.0) (댓글 10개 / 트랙백 0개) 2008/04/13
- 또 피규어 지름신 강림...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12/02
- 고진샤 K601K로 결정했습니다.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07/09
- 스트라이다 대신 꽂힌 유토피아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07/16








와이프님의 강력한 요청으로... ^^;
이 제품만 해도 실리콘 폼팁만 크기별로 네종류를 제공해주고, 언제나올지 모른다지만 스펀지 폼팁도 만들었다고 하고, 다른 회사 제품들과도 얼추 호환이 되는 것도 있다고 하니 귀에 맞는 것을 찾아서 써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