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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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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킨토시 설치 포기...

2008/02/19 23:39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잡다한 일상의 조각
꼬릿말 : OSX, OSX 타이거, OSx86, 나 안해, 파티션 소멸, 해킨토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안해!!!

 
   UMPC의 경우에는 호환성문제는 그다지 없을 것 같지만, 하드디스크 볼륨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덕분에 잠시 보류해두고 데스크탑에 설치를 시도했습니다. 데스크탑에는 레오파드도 잘 돌아갈법하지만 설치프로그램 커널 로드중에 무한로딩이 발생하는 관계로 포기하고 호랭이 AMD버전을 설치했습니다. 설치 자체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마우스랑 키보드가 먹통이 된다든지 모니터 화면이 뒤집힌다든지 하는 문제가 하나씩 발견되다가 나중엔 그것들이 잘 작동되는 듯 해서 안심했지만, 사운드코덱과 랜카드만큼은 무슨 수를 써도 잡히질 않네요...

    게다가 설치를 위해 파티션을 분할하던 중 도스에서 윈도로 넘어온 이후로는 다시는 볼 일이 없을 줄 알았던 'Not Enough Memory1'를 구경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옛날부터 쓰던 하드디스크의 파티션들이 몽땅 폭파됐습니다. 다른 건 그리 아쉽지 않지만, 디카 구입 당시부터 찍어놨던 사진들이 대부분 사라져버렸네요... 대충 5천장 가까이 되는 분량이었던 것 같은데요... 그나마 최근에 찍은 사진들은 다른 드라이브에 있어서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해킨토시 설치하다 한번 골탕먹어보고 짜증나면 맥을 구입하라고 하는 것인지, 이쯤 되면 애플에서 해킨토시를 단속하지 않는 것도 다 상술로 보일 지경입니다. 어쨌든 데탑에 해킨토시를 까느니 아이맥을 하나 장만하고 말겠습니다.

    그래도 완전히 설치를 접는 건 아니고, 나중에 시간이 나면 UMPC쪽은 한 번쯤 시도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복구영역에 들어가 있는 정품 비스타를 날려버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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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요즘엔 최고 유명인사께서도 메모리 부족현상을 겪고 계신다고 하던데요...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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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칫솔  2008/02/20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킨토시는 그럭저럭 크기는 맞는데 입으면 불편한 옷 같은 느낌이네요. 그냥 포기하는 게 속 편할 듯 합니다만~ ^^
    • 불멸의 사학도  2008/02/20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성복 전문 브랜드에서 남여공용인 새 옷을 내놨다고 해서 입어봤더니 8등신 전용이었다던가 하는 건가요... 같은 IBM에 인텔계열 컴퓨터라고 해도 애플의 선택을 받은 부품들로 이루어진 컴퓨터에서만 확실한 사용을 보장할 수 있으니까요...
  2. 나인테일  2008/02/20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틀림 없이 설치 실패한 해킨토시가 그 분의 머리 속에서 돌아가고 있기 떄문일겁니다..;;
    • 불멸의 사학도  2008/02/20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해킨토시를 시도하다 열받아서 아이맥과 맥북을 지른다고 생각하니 무섭게 느껴지네요...
  3. 수상한사람  2008/02/20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범 컴에 맥OS가 안깔리는 것은,,
    그것이 바이오스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맥컴퓨터에는 바이오스가 없답니다,,
    • 불멸의 사학도  2008/02/20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덕분에 아범 계열에서 이용하려면 커널 개조가 필요한걸까요?
      그런데 인텔맥에서도 바이오스가 없나요?
  4. bonheur  2008/02/20 0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해킨토시는 애플이 일부러 놔두는 고도의 낚시질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그렇게 낚인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쿨럭.

    맥에는 바이오스 대신 EFI가 있죠. 예전부터 바이오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했던 기술이었으나, 오히려 전환은 맥 쪽이 과감하고, 빨랐다고 할까요?. 그만큼 플랫폼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겠습니다만...
    • 불멸의 사학도  2008/02/20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잠깐 검색해보니 바이오스의 여러가지 제약을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이라는 것 같은데, 비스타에서는 지원을 않는 모양이네요... 서버2008 롱혼에서부터 지원한다고 하면 일반 사용자용 데스크톱에까지 보급되려면 한참 남은 것 같네요... 일단 윈도 8이 나와야 할테니까요...
  5. 하이오  2008/02/20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 비스타 x64 sp1에서부터 EFI 가 지원됩니다. 32비트 버젼은 나몰라라고 하구요.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취합해 보면 서버 2008 버젼은 비스타SP1버젼에서 뺄껀빼구 더할건 더한, 일종의 다이어트 비스타버젼에 서버기능 확충 버젼인듯합니다. 커널버젼이 비스타sp1이랑 같다고 하지요.
    그리고 이미 MIS메인보드중에 EFI 적용 보드가 나와있지요. 올해 후반기나 내년쯤이면 바이오스는 없어지구 EFI로 나갈듯합니다. 엉?
    • 불멸의 사학도  2008/02/20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스타에서도 sp1에서는 지원계획이 있나보네요... 일단 개인용 사용자의 대부분은 32비트 버전을 사용할테니 당분간은 신경 쓸 필요가 없겠지만, 어차피 메인보드에 EFI가 달려나온다면 그대로 가야겠네요...

      그런데 아직 EFI를 지원하지 않는 OS가 있을텐데 EFI만 달려 나온다면 조금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6. 떠돌이  2008/02/28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우분투 이번버전이 문제가 많아도 해킨토시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_=;; 적어도 우분투는 지원은 되니까요. 전 해킨토시 무서워서 도전도 못하고 있습니다. -_-;; 아무리 삽질 좋아하는 저래도 해킨토시는 마치.. 가능성도 없는 도전이랄까요-_-;(우분투는 구글링하면 나오기라도하죠-_-; 다만 커널을 고쳐라 하는 식의 팁들은 스킵..)
    • 불멸의 사학도  2008/02/28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서 저도 왠만하면 다시 도전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그나마 인텔칩셋을 쓰는 UMPC나 나중에 쓸만큼 쓴 다음에 설치해 볼 생각이고, 데스크탑에는 다시 시도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커널고치라는 팁을 보면 그냥 단념하고 차기버전을 기다리는 편입니다. 그냥 몇 달 기다리면 어지간한 문제는 해결되는데, 뭐하러 다시 설치할 짓을 할까요... 그나저나 설치 후 처음으로 하는 업데이트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건 날짜를 다음날로 변경하는 원초적인 방법을 사용하니 해결이 가능하던데요... 저같은 엔드유저에게는 그저 무식한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무선랜도 제조사 홈피에서 구한 리눅스 드라이버를 컴파일하는 세련된 방법으론 죽어도 안 되더니, 윈도 드라이버 INF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니 한방에 해결돼서 허탈했던 기억이 나네요...
  7. kid  2008/03/02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림 빌려 갑니다. 오오오옷.. 사학도님.. 꼬옥 성공하셔서..
    비법을 저희같은 양민들에게도 알려주셔야 하옵니다. 우호호호호홋..
    역시 나는 무임승차의 대왕..??

    &_______________^
  8. blogkr  2008/03/10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킨토시 성공의 관건은 역시 호환 잘되는 하드웨어;
    라는거 같더군요.
    애초에 지원되는 하드웨어로 설치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저는 다행이 호환되는 하드웨어라 쉽게 설치 완료했습니다.
    해킨토시용으로 컴퓨터를 하나 구입하심이 ^_^
  9. Laputian  2008/03/11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K800 시리즈에 우분투와 해킨토시 설치를 고민 중에 있는데, 여기에 대해 불멸님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3월 말 구입 예정입니다) 윈도우즈는 상관 없는데, 우분투에서 무선랜이 안 잡힌다고 해서 좀 걱정이예요.
    • 불멸의 사학도  2008/03/11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선랜은 윈도 드라이버를 이용하는 방법(시작시마다 켜줘야 하지만, 세션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시작되게 하면 좀 덜 귀찮아지죠)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K시리즈에서 사용하는 라링크 칩셋 무선랜의 경우엔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해킨토시는 정말 해킨토시용 사양으로 구입을 해야하는데, 노트북은 사양 변경이 쉽지 않으니 어렵죠... 일부 잘 나가는 모델들의 경우엔 연구가 많이 되어있어서 그쪽으로 구입해도 되겠지만, 제가 아는 한 아직 UMPC에서 해킨토시를 굴린다는 분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4월에 우분투 새 버전이 나오는데, 때를 같이해서 우분투 모바일버전이 나온다고 합니다. 지원제품에 K시리즈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봐서 이 버전은 터치/그래픽/사운드/무선랜을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장 설치하지 마시고 조금 기다리셨다가 설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설치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니까요... 설치시간 자체보다도 이것저것 설정을 손봐주는 과정이 은근히 걸리죠...)
    • Laputian  2008/03/12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분투 모바일이라니..
      일단은 XP로 돌려놓고 쓰다가 우분투로 가야겠군요. 한 가지만 더, 불멸님은 현재 파티션 어떻게 잡고 쓰시나요? 불멸님도 XP로 가셨을 것 같은데. 만약 우분투를 쓰게 되면, 우분투용으로 대충 몇이나 할당해주면 좋을지.
    • 불멸의 사학도  2008/03/2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분투는 10기가면 쓰고도 남습니다.(작년 대선 8번후보 공약을 인용)
      그리고 7.10버전부터 NTFS의 읽고 쓰기가 지원되기 때문에(그 전엔 지원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죠) 파티션을 둘로 나누고 우분투용으로 10기가정도 잡아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Laputian  2008/03/26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오늘 한국 왔습니다. 오늘부터 계속 모니터링해서, 65만원짜리 매물 찾아보려고 합니다. 근데 왠만큼 나오지 않네요.. 67만원은 있어도.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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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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