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형의 매력에 사로잡히다. (Strida 5.0)

요즘 갑자기 끌리게 된 스트라이다입니다. 그동안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기도 했고, 그렇다고 그냥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대충 역까지 바쁘게 걸어가도 제 걸음으론 40분이나 걸리네요...) 접는 자전거를 한 대 구입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예전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던 이 자전거가 끌리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인터넷 쇼핑 할인쿠폰으로 깎으면 30만원대 후반에 구입 가능해서 이정도라면 나름대로 감수할 수 있는 가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보면 볼 수록 가격 문제를 덮을 만한 장점을 갖춘 녀석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선 독특한 3각형 프레임에 바퀴 연결부분이 포크형으로 된 것이 아니라 약간 휘어져서 한쪽씩만으로 연결된 것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자전거와 비교해도 독특한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케블라 벨트를 사용한 것입니다. 벨트와 달리 진득한 기름에 젖어있을 필요가 없어서 출퇴근시 양복을 입어도 다리에 묻을 필요가 없어서 출퇴근용으로 적절하다고 합니다. 이 점은 훨씬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디자인을 한 삼천리 자전거의 12인치 미니벨로와 비교했을 경우 엄청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신(?)은 자동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 출퇴근에 최적화된 자전거라는 점은 이 gif 파일 하나로 알 수 있습니다. 순식간에 접어서 손잡이를 잡고 바퀴를 이용해서 끌고다닐 수 있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수단과 환승할 경우에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접었을 때 세로로 길쭉해서 지옥철의 아비규환 속에서도 주변 눈치볼 일 없이 들고다닐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자금을 확보하고 지르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구입할 시기는 아닌 것 같고, 현재 판매버전인 5.0의 후속작인 5.1이 나오고 5.0의 떨이가 시작되면 그때를 노리고 질러야겠네요... 대충 쿠폰 포함해서 35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당장 구입해야겠네요...
"충동의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삼각형의 매력에 사로잡히다. (Strida 5.0) (댓글 10개 / 트랙백 0개) 2008/04/13
- 린포스 피규어 질러버렸습니다.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7/11/27
- 노트북 구경하고 왔습니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7/07/07
- 또 피규어 지름신 강림...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12/02
- 스트라이다 대신 꽂힌 유토피아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07/16
- d-JAYS 질러버렸습니다.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8/02/16
- 지를 뻔 했던 RC 마이크로 헬리콥터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8/02/16
- NW-E016 총알 장전중... (댓글 4개 / 트랙백 0개) 2007/11/16






그리고 부품같은 건 타이어랑 튜브 몇 세트랑 예비용으로 케블러 벨트 하나정도 구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겠죠?
그런데 제대로 된 MTB면 유사 MTB인 경우엔 기어를 최대한 낮춰도 제 다리로는 동네 야트막한 언덕도 버겁던데요... 그래서 언덕은 그냥 내려서 끌고 올라갔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