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대포에 맞고 아파한 것은 사탄의 자식이기 때문인 것인가?
6/1일 새벽, 이전까지의 촛불문화제와는 달리 철야 시위로 그 성격이 바뀌어 청와대를 향해 점점 다가오자, 다급한 나머지 어청수 경찰청장이 살수차 사용을 지시했고, 부랴부랴 준비한 나머지 훈령과 내부 규정에 어긋나는 직접 살수를 감행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측과 일부 일간지에서는 살수차 사용이 가장 온건한 진압방법이며, 그 위력은 스프링쿨러(잔디에 물 주는 스프링쿨러를 말하는 것인지, 건물 내에 설치된 화재진압용 스프링쿨러를 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의 수압보다도 약하다는 주장만을 되풀이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면 네놈들이 맞아 봐라"라고 하는 가운데, 직접 촛불문화제에 참여하지 않았던 저로서는 도무지 어찌된 영문인지 몰랐는데, 이제 그 이유를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추부길 : 앞으로도 이 나라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더 많은 가르침과 채찍질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탄의 무리들이 이 땅에 판을 치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감히 부탁드립니다.
축사 전문 보기
6월 5일 한국미래포럼 창립 2주년 감사예배 축사에서 발췌. ⓒ뉴스파워
6월 5일 한국미래포럼 창립 2주년 감사예배 축사에서 발췌. ⓒ뉴스파워
사탄의 무리에 속하는 각종 마물들이라면 축복을 받은 성수로 충분히 격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탄의 무리인 우리들은 (아이들도 물줄기를 맞아가며 좋아하는) 스프링쿨러보다 약하다는 살수차의 물줄기에 닿기만 해도 강한 충격에 뒤로 튕겨나가고, 눈이 멀고 고막이 터지는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은 민간인이 아니라 좌익 빨갱이에 뿔 달린 악마다보니(실제로 공산주의자의 머리에 뿔이 달렸다는 기록이 독재정권 시절 반공 교육용 만화에 다수 남아있습니다.), 일반인에겐 안전하다는 주장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폭력 진압 및 무차별 봉쇄를 감행한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악마와 싸우는 자신들은 거룩한 싸움을 하는 중이고, 이들로부터 주의 기름부음 받은 종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할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온건하게 대치만 하거나 밀면 밀리는 대로 버티고 있기만 하면, 흡혈귀나 늑대인간에게 물리면 전염되듯, 이들의 사상에 소중한 병력인 전경들이 전염될 우려기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가급적 이 악마들와 직접 몸이 닿지 않도록 전경을 중무장시키고, 그보다는 주요 도로를 호송차를 이용해 봉쇄하는 식으로 대처했습니다.(덧. 가짜 HID가 난리를 쳤던 것도 다 알고보면 서울광장을 종횡으로 가르는 빨간 통로, 즉 붉은 십자가를 설치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기독교를 비하한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단지 한국 개신교의 저변에 깔려있고,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반공 우익과의 결합이란 방식으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사실 저 추부길 수석/목사의 발언이 사실 무근이고, 오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떠한 종교적인 근본주의는 결코 옳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세 기독교의 근본주의는 십자군 운동으로 나타나(비록 조금 지나면 세속적인 욕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중동 이슬람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나타났고, 거꾸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인권 문제나 테러리즘 등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고, 신 십자군이라는 미국의 대 중동 군사행동 역시 부시를 비롯한 정책 결정자들의(네오콘은 종교적으로는 시오니스트와 기독교 우파의 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릇된 소명관이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러한 것들이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분명합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개입할 당시 이라크가 9.11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던 네오콘들이 지금 어떤 신세인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이 레임덕 상태에 들어가면서, 차례차례 네오콘 각료들이 교체되고, 지금은 중동지역에서 동맹군의 철수를 미뤄달라고 달래기에 급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라는 것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배후론을 내세우고, 더군다나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 사탄의 무리 운운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입니다.
그리고 폭력 진압 및 무차별 봉쇄를 감행한 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악마와 싸우는 자신들은 거룩한 싸움을 하는 중이고, 이들로부터 주의 기름부음 받은 종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할테니 말입니다. 그리고 온건하게 대치만 하거나 밀면 밀리는 대로 버티고 있기만 하면, 흡혈귀나 늑대인간에게 물리면 전염되듯, 이들의 사상에 소중한 병력인 전경들이 전염될 우려기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가급적 이 악마들와 직접 몸이 닿지 않도록 전경을 중무장시키고, 그보다는 주요 도로를 호송차를 이용해 봉쇄하는 식으로 대처했습니다.(덧. 가짜 HID가 난리를 쳤던 것도 다 알고보면 서울광장을 종횡으로 가르는 빨간 통로, 즉 붉은 십자가를 설치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모양입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기독교를 비하한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단지 한국 개신교의 저변에 깔려있고,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반공 우익과의 결합이란 방식으로) 기독교 근본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사실 저 추부길 수석/목사의 발언이 사실 무근이고, 오해였으면 좋겠습니다.) 역사적으로 어떠한 종교적인 근본주의는 결코 옳지 못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세 기독교의 근본주의는 십자군 운동으로 나타나(비록 조금 지나면 세속적인 욕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중동 이슬람에 대한 군사행동으로 나타났고, 거꾸로 이슬람 근본주의를 지향하는 나라들은 인권 문제나 테러리즘 등으로 국제적인 비난을 받고 있고, 신 십자군이라는 미국의 대 중동 군사행동 역시 부시를 비롯한 정책 결정자들의(네오콘은 종교적으로는 시오니스트와 기독교 우파의 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릇된 소명관이 불러온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러한 것들이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분명합니다. 미국이 이라크 전쟁에 개입할 당시 이라크가 9.11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던 네오콘들이 지금 어떤 신세인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부시대통령이 레임덕 상태에 들어가면서, 차례차례 네오콘 각료들이 교체되고, 지금은 중동지역에서 동맹군의 철수를 미뤄달라고 달래기에 급급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이 잘못된 전쟁이라는 것은 더 분명해졌습니다. 배후론을 내세우고, 더군다나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에 입각해 사탄의 무리 운운하는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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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Anti 카페와 불법 촛불시위만 Anti 하는 카페
Life Log에서낚엮인글 2008/06/08 16:57 delete안티 카페인 것 같다. 1인 시위 하던 사람과 함께 하려는 사람들의 모임인듯. 촛불 문화제는 좋지만 과격한 시위로 가지는 말자는 주장을 하는 카페. 우선 신문의 일부에 소개되어 가보게 된 두개의 카페에 대해서 나의 견해는 이렇다. 불법 촛불시위 반대에 대해서는 나도 찬성한다. 비폭력을 외치는 시민들 틈에서, 그들을 은근히 선동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몇명의 무리를 지어서 저지르는 폭력행위도 분명있을 것이다. 대표적으로 밧줄로 차량을 끌어 당기는 행..






그동안 써오던 Add-on에 익숙해져서 -_-; 파폭3로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
파폭 3써도 Add-on은 그대로 쓸수 있나요?
Add on 없는 파폭은 "이명박-박근혜" 없는 한나라당인데..
그리고 그렇게 비유를 하시면 저기 사이드바에 걸린 불여우님이 섭섭해 할 겁니다...
아... 파폭 3로 갔을때 업데이트가 꾸준한 확장기능은 그대로 지원될 거예요... 다만 그렇지 않은 건 about:config에서 옵션을 추가해서 호환성 확인을 막는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고, 이건 비슷한 기능을 하는 확장기능 설치로도 가능할겁니다.
정말 욕은 쓸수없고.. ㅠㅠ
에잇! %%$#^&*&^###$%^$%()***(^%$$% 같으니라구!
그러고 보니 지난 종교인 과세 논란에서 개신교만 완강하게 과세는 안된다고 했었죠. 세속의 잣대로 종교를 판단해선 안된다고 했던가요? 그런데 종교는 맘대로 세상을 사탄으로 몰아붙이는군요. 참...
제가 대한민국의 개신교를 싫어하게된 계기가 초딩6년때였는데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회계하라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으니 등짝을 마구 치던.. 게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이건 무슨.. 후...
어린 아이에겐 그것이 컬쳐 쇼크로 다가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