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답사 다녀오겠습니다.
내일 이맘때면 이미 인천공항을 향해 출발하고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단체여행이다보니 19:30분 탑승이라고 해도 한두시간으론 안심이 안 돼서 말이죠... 일단 최대한 일찍 가서 그곳 찜질방을 이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미리 가서 죽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여행가기 꽤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화봉송 한국구간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깽판친 걸로도 양국 관계가 험악해졌고(물론 정부간에는 올림픽이란 잔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중국이 고개를 숙여서 별 일 없었지만 말이죠), 올림픽 D-88일에 일어난 대지진에, 중국 동부지역을 휩쓴 전염병에, 그 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티벳 문제까지, 왠지 망국의 징조스러운 것들이 죄다 나타나서(우리는 일단 광우병 하나만 결판지으면 되니까 훨씬 편하죠...) 가기 망설여지던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취소를 너무 늦게 결심한 탓에 비행기 티켓 취소비용 14만원이 아까워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출발해서 열차와 버스를 질리도록 타면서 사막을 질리도록 구경하면서 둔황 투르판 우르무치 등을 돌아 다시 시안으로 돌아오는 평범한(그러나 가격과 일정에 비해 상당히 빡빡한) 코스라고 합니다. 8박 9일이지만, 코스 내에 있는 왠만큼 유명한 곳은 다 돌아본다고 하니 어쩌면 꽤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음... 중국에 가야하니 일단 200위안 정도로 바꿔놨는데, 찾아간 은행 지점에 100위안짜리밖에 없다고 해서 붉게 그려진 '마오(毛)' 두장 받고, 기사님 가이드님 팁으로 줄 '해밀턴'(10달러) 세 장을 환전하고 왔습니다. 현지 물가로 100위안은 꽤 큰 액수겠지만, 어차피 그동네 먹을거린 좀 찝찝해서 사먹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 고이 모시고 있다가 '세종대왕'으로 바꿔줘야 할 것 같습니다.
실크로드에 UMPC를 가져갈까 생각도 했지만, 현재 총애(?)하고 있는 고진샤 K601은 조금 크고 무거운데다 무엇보다 현지 차량의 서스펜션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뭐 HDD를 장착하고 있기는 PMP도 마찬가지지만) 비싼 UMPC는 두고 저렴한 PMP랑 MP3P만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디카는 또 가져가야겠는데, 실내촬영은 쥐약인데다 크고 무겁고 가방까지 들고 가야해서 짐만 될 것 같은 제 쿨픽 87이지만 쨍쨍한 사막이라면 꽤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여행가기 꽤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화봉송 한국구간에서 중국 유학생들이 깽판친 걸로도 양국 관계가 험악해졌고(물론 정부간에는 올림픽이란 잔치를 망치지 않기 위해 중국이 고개를 숙여서 별 일 없었지만 말이죠), 올림픽 D-88일에 일어난 대지진에, 중국 동부지역을 휩쓴 전염병에, 그 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티벳 문제까지, 왠지 망국의 징조스러운 것들이 죄다 나타나서(우리는 일단 광우병 하나만 결판지으면 되니까 훨씬 편하죠...) 가기 망설여지던 상황이었는데, 어쨌든 취소를 너무 늦게 결심한 탓에 비행기 티켓 취소비용 14만원이 아까워서 그냥 가기로 했습니다.
일단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출발해서 열차와 버스를 질리도록 타면서 사막을 질리도록 구경하면서 둔황 투르판 우르무치 등을 돌아 다시 시안으로 돌아오는 평범한(그러나 가격과 일정에 비해 상당히 빡빡한) 코스라고 합니다. 8박 9일이지만, 코스 내에 있는 왠만큼 유명한 곳은 다 돌아본다고 하니 어쩌면 꽤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음... 중국에 가야하니 일단 200위안 정도로 바꿔놨는데, 찾아간 은행 지점에 100위안짜리밖에 없다고 해서 붉게 그려진 '마오(毛)' 두장 받고, 기사님 가이드님 팁으로 줄 '해밀턴'(10달러) 세 장을 환전하고 왔습니다. 현지 물가로 100위안은 꽤 큰 액수겠지만, 어차피 그동네 먹을거린 좀 찝찝해서 사먹기가 좀 그럴 것 같아서 고이 모시고 있다가 '세종대왕'으로 바꿔줘야 할 것 같습니다.
실크로드에 UMPC를 가져갈까 생각도 했지만, 현재 총애(?)하고 있는 고진샤 K601은 조금 크고 무거운데다 무엇보다 현지 차량의 서스펜션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뭐 HDD를 장착하고 있기는 PMP도 마찬가지지만) 비싼 UMPC는 두고 저렴한 PMP랑 MP3P만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디카는 또 가져가야겠는데, 실내촬영은 쥐약인데다 크고 무겁고 가방까지 들고 가야해서 짐만 될 것 같은 제 쿨픽 87이지만 쨍쨍한 사막이라면 꽤 잘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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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2008/06/28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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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다녀오세용~ ^^-
불멸의 사학도
2008/06/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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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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