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불멸의 파편

  • 꼬릿말
  • 열쇳말
  • 방명록
  • 쥔장

자전거로 서울 다녀왔습니다.

2008/08/30 21:21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잡다한 일상의 조각
꼬릿말 : 서울, 서울 르네상스, 서울르네상스, 스릴만점, 오세훈, 자전거, 한강
   집에서 한양대 아래에 있는 살곶이 다리까지 다녀왔는데, 광명 스피돔을 세번이나 지나칠 정도로 헤맨데다가, 그밖에도 여러가지 삽질이 계속되어서(괜히 목동쪽에 먹을만한 데가 없나 기웃거리다가 그냥 히어로즈-다시 스폰서가 생길 때까진 그냥 히어로즈죠...-가 홈으로 쓰는 목동구장 바깥 구경만 하다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했는데, 거기에 꿈도 크신 시장님 덕분에(한강르네상스인지 뭔지 한다고 한강 시민공원을 죄다 들쑤셔놨더라구요...) 직선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이리돌고 저리돌고 차랑 같이 다녔다가 좌우로 드리프트 코스를 거쳐가기도 하고, 상당한 스릴을 즐기기도 하고, 잠실철교에서 강북으로 간 덕분에 꽤 돌아가서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달리게 되었고, 시간은 그 이상으로 오래 걸렸습니다. 일단 60km는 넘어보이는 거리였지만, 실제 시간은 6시간 반이 넘게 걸렸으니(물론 점심먹고 쉬는 시간까지 합친 거지만), 평균속도가 10km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와버리네요... 하긴, 그런 상황에서 잘도 속도를 내겠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이 정도로 줄이고 일단 자야겠습니다. 자세한 건 내일 올릴지도 모르겠네요...(사실 실크로드 답사부터 써야겠지만,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반쯤 소설이 될 것 같아 두렵네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잡다한 일상의 조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불멸의 사학도의 미투데이 - 2008년 11월 4일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11/05
  • 다 끝났습니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8/12/02
  • 레포트 작성 완료!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7/06/04
  • 아직 죽지 않았다...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6/06/12
  • 윳놀이의 트릭을 풀어라! (댓글 6개 / 트랙백 0개) 2008/02/08
  • 계정 기사회생... (댓글 0개 / 트랙백 0개) 2007/01/24
  • 싫은 소리 들어주기 아르바이트 (댓글 18개 / 트랙백 0개) 2008/09/04
  • 불멸의 사학도의 미투데이 - 2008년 11월 7일 (댓글 2개 / 트랙백 0개) 2008/11/07
Trackback 댓글 14
낚엮인글 주소 >> http://bulmyeol.net/trackback/297
  1. 용감한티카  2008/08/30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인천에서 우리동네까지 오셨다가 가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금만 더 더하셨으면 서울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셨을 정도로...
    전 내일 아침... 자출코스(뚝섬에서 양재역) 시도해 보려 합니다.
    고수분들껜 껌 정도의 거리겠지만,
    제겐 그리 녹록치 않은 거리라... 이것저것 챙겨보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 운동으로 고단하셨던 만치, 편안한 밤 되세요.
    • 불멸의 사학도  2008/08/31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던 저에게는 굉장이 무리한 일이었지만, 그래도 기왕 시작한 거 끝내야겠단 생각에 근성으로 달렸네요... 그래도 일단 잠실철교에서 돌아서 뚝섬으로 진입했으니까 거의 서에서 동으로 횡단한 거라고 봐야겠죠?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아침 11시까지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한 13시간 정도 잔 셈일까요...(중간에 일어나서 아침 빵 먹고 잤으니까요...)

      그런데 살곶이다리에 개념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실 문화재를 자전거를 타고 넘는다는 게 중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발상인데(서안 성벽에 가보니 아예 자전거를 대여해주네요...), 아무래도 성동구청에 진입로 폐쇄나 관리요원 상주를 건의해봐야겠습니다.
  2. 나나하  2008/08/31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에서 서울이면 거리가 꽤 될텐데요. 저같은 귀차니스트는 생각치도 못하는 루트군요.

    그나저나 서울시는 2연속 꿈도 크신 시장님들 때문에 골머리는 앓는군요.

    오늘밤은 편히 쉬시고 곧 올라올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 불멸의 사학도  2008/08/3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대도시 시장님들 답다고 할까요... 전임 시장님이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으니, 그 후임들도 야심을 품게되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얼굴 반반한 엘리트 변호사 정도로 생각한 사람이 후보 마감 얼마 전에 출마선언을 해서 덜컥 당선되더니, 청계천을 뜯어고치신(그나마 청계천 복원 자체는 잘한 일이니까요... 방법과 과정이 문제죠...) 전임시장님도 따라가지 못할 대규모 공사판(한강 르네상스+뉴타운 확대)을 벌이셨으니까요... 누가 보면 이분도 전직 건설사 CEO인줄 알겠네요...
  3. 하타  2008/09/01 0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대단하시군요. ㅡ_ㅡ;
    전 서울 도착하기 전에 숨차서 쓰러질듯;;
    (운동을 좀 해야지 ㅡ_ㅡ;;)
    • 불멸의 사학도  2008/09/01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균속도가 10km/h도 안 나와서 그리 대단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속도가 이지경이 된 데에는 길을 워낙 많이 헤맨 것도 있지만, 저를 앞지르는 라이더를 발견하면 일단 한 번은 따라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누가 앞에 있거나 저를 앞지르면 RPM을 왕창 올려서(정말 빠를 땐 적어도 초당 2회는 밟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따라잡지만, 금새 힘이 빠져서 역전당하고 말고, 그게 전체적으론 평균속도를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었으니까요...

      어쨌든 누가 자길 따라잡든 말든 자기 갈 길을 꾸준히 가신다면 누구라도 그정도 거리는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메아리  2008/09/01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대단하시네요^^
    저도 항상 꿈꿨던 로망인데 꼭 한번 신천해봐야겠습니다ㅎ

    자세한 후기 기다리겠습니다ㅎ
    • 불멸의 사학도  2008/09/0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이번학기엔 많이 바쁠 것 같아서 이게 언제 나올지 장담을 못 하겠네요...

      그건 그렇고, 로망을 꼭 실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Krang  2008/09/02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날 추워지기전에 자전거 타고 한강 한번 둘러봐야 하는데..
    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천천히 올려주세요. 자세히..-_-;; 흐흐
    • 불멸의 사학도  2008/09/0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트래킹 시즌은 이제부터니까 꼭 한 번 돌아보세요... 딴 건 몰라도 석양에 빛나는 한강의 금빛 물결은 참 볼만하더라구요... 서해의 낙조와는 또 다른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회지의 석양은 바닷가와 또 다르다고나 할까요...
  6. hertravel  2008/09/03 02: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천에서 한양대까지요?
    놀랍습니다...
    저는 목동옆 안양천 자전거길에서 가양동으로, 한강 공원길 동쪽으로 양화대교에서 선유도, 합정동까지 걸어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옆으로 지나시는 자전거분들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
    • 불멸의 사학도  2008/09/0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바퀴 크기가 유아용 자전거(보조바퀴 장착된 거)라도 기어가 장착된 제품인 만큼, 걷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빠르죠...
      기회가 되신다면 자전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일단 어느정도 속도감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무릎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훌륭하게 유산소운동이 되니까 말이죠...
  7. 푸른하늘  2008/09/04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글에 여러번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가끔씩 들렀습니다만, 직접 댓글을 다는 건 첨인 것 같네요. 댓글을 안남겨도 항상 감사드리고 있다는 걸 알아주시길~~ ㅎㅎ

    인천에서 한양대까지라... 대단하시네요. 저는 매일저녁 집앞에 있는 관악산 입구까지라도 다녀오자는 약속도 못지키고 있는지라... ㅠㅠ
    • 불멸의 사학도  2008/09/0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 당분간은 좀 더 가까운 거리를 다니면서 체력을 보강해고 다시 장거리 코스에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Leave a comment
◀◀◀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 271 ▶▶▶

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찾아보기

Notice

  • 블로그 문제 Q&A

달력

«   2008/12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분류

전체 (271)
잡다한 일상의 조각 (119)
잡다한 노가다의 조각 (2)
열 치 바퀴에 몸을 싣고 (3)
만화,애니의 조각 (14)
추억의 조각 (7)
비단길의 추억 (4)
기억의 조각 (3)
리눅스의 조각 (16)
컴퓨터,인터넷의 조각 (27)
세계의 조각 (2)
블로그/태터 (34)
충동의 조각 (12)
또 다른 세계의 조각 (1)
역사의 조각 (3)
생각의 조각 (23)
게임의 조각 (3)

요새 쓴 글

  • 불멸의 사학도의 미투데... (2)
  • 다 끝났습니다. (8)
  • 불멸의 사학도의 미투데...
  • 긍정적인 생각 (8)
  • 불멸의 사학도의 미투데...

최근 댓글

  • 꼭 커플이 되어서 내년... 불멸의 사학도 15:40
  • 일방적으로 한 쪽만 힘... 불멸의 사학도 15:37
  • 많이 힘들겠지만...... rince 10:15
  • 맞아요... 짝사랑은 너... rince 10:13
  • 네...ㅠㅠ 불멸의 사학도 06:38
  • 그저....그냥....할 말... 러브네슬리 12/03
  • 네...ㅠㅠ 불멸의 사학도 12/03
  • 전후사정을 잘 모르겠습... 하타 12/03

글들의 무덤

  • 2008/12
  • 2008/11
  • 2008/10
  • 2008/09
  • 2008/08

563

282

0

-50 days

today : 270

meet me at me2DAY
믹시
 

여기 글은 다 불멸의 사학도꺼.
불여우랑 같이오면 깔끔하게 보여드릴게요~
Powered by Textcube 1.7.1 : Risoluto
All rights reserved. Design by NodeThirtyThree and Free CSS Templ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