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서울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한양대 아래에 있는 살곶이 다리까지 다녀왔는데, 광명 스피돔을 세번이나 지나칠 정도로 헤맨데다가, 그밖에도 여러가지 삽질이 계속되어서(괜히 목동쪽에 먹을만한 데가 없나 기웃거리다가 그냥 히어로즈-다시 스폰서가 생길 때까진 그냥 히어로즈죠...-가 홈으로 쓰는 목동구장 바깥 구경만 하다 다시 올라왔습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했는데, 거기에 꿈도 크신 시장님 덕분에(한강르네상스인지 뭔지 한다고 한강 시민공원을 죄다 들쑤셔놨더라구요...) 직선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이리돌고 저리돌고 차랑 같이 다녔다가 좌우로 드리프트 코스를 거쳐가기도 하고, 상당한 스릴을 즐기기도 하고, 잠실철교에서 강북으로 간 덕분에 꽤 돌아가서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달리게 되었고, 시간은 그 이상으로 오래 걸렸습니다. 일단 60km는 넘어보이는 거리였지만, 실제 시간은 6시간 반이 넘게 걸렸으니(물론 점심먹고 쉬는 시간까지 합친 거지만), 평균속도가 10km미만이라는 결과가 나와버리네요... 하긴, 그런 상황에서 잘도 속도를 내겠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이 정도로 줄이고 일단 자야겠습니다. 자세한 건 내일 올릴지도 모르겠네요...(사실 실크로드 답사부터 써야겠지만,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반쯤 소설이 될 것 같아 두렵네요...)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이 정도로 줄이고 일단 자야겠습니다. 자세한 건 내일 올릴지도 모르겠네요...(사실 실크로드 답사부터 써야겠지만,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반쯤 소설이 될 것 같아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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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우리동네까지 오셨다가 가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금만 더 더하셨으면 서울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셨을 정도로...
전 내일 아침... 자출코스(뚝섬에서 양재역) 시도해 보려 합니다.
고수분들껜 껌 정도의 거리겠지만,
제겐 그리 녹록치 않은 거리라... 이것저것 챙겨보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 운동으로 고단하셨던 만치, 편안한 밤 되세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아침 11시까지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한 13시간 정도 잔 셈일까요...(중간에 일어나서 아침 빵 먹고 잤으니까요...)
그런데 살곶이다리에 개념없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네요... 사실 문화재를 자전거를 타고 넘는다는 게 중국에서나 가능할 법한 발상인데(서안 성벽에 가보니 아예 자전거를 대여해주네요...), 아무래도 성동구청에 진입로 폐쇄나 관리요원 상주를 건의해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서울시는 2연속 꿈도 크신 시장님들 때문에 골머리는 앓는군요.
오늘밤은 편히 쉬시고 곧 올라올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평소에 얼굴 반반한 엘리트 변호사 정도로 생각한 사람이 후보 마감 얼마 전에 출마선언을 해서 덜컥 당선되더니, 청계천을 뜯어고치신(그나마 청계천 복원 자체는 잘한 일이니까요... 방법과 과정이 문제죠...) 전임시장님도 따라가지 못할 대규모 공사판(한강 르네상스+뉴타운 확대)을 벌이셨으니까요... 누가 보면 이분도 전직 건설사 CEO인줄 알겠네요...
전 서울 도착하기 전에 숨차서 쓰러질듯;;
(운동을 좀 해야지 ㅡ_ㅡ;
어쨌든 누가 자길 따라잡든 말든 자기 갈 길을 꾸준히 가신다면 누구라도 그정도 거리는 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항상 꿈꿨던 로망인데 꼭 한번 신천해봐야겠습니다ㅎ
자세한 후기 기다리겠습니다ㅎ
그건 그렇고, 로망을 꼭 실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천천히 올려주세요. 자세히..-_-;; 흐흐
놀랍습니다...
저는 목동옆 안양천 자전거길에서 가양동으로, 한강 공원길 동쪽으로 양화대교에서 선유도, 합정동까지 걸어간 적이 있는데 그 때 옆으로 지나시는 자전거분들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자전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일단 어느정도 속도감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무릎에 무리가 덜 가면서도 훌륭하게 유산소운동이 되니까 말이죠...
인천에서 한양대까지라... 대단하시네요. 저는 매일저녁 집앞에 있는 관악산 입구까지라도 다녀오자는 약속도 못지키고 있는지라... ㅠㅠ
아마 당분간은 좀 더 가까운 거리를 다니면서 체력을 보강해고 다시 장거리 코스에 도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