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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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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톤-피터가 말하길

2008/10/05 01:14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잡다한 일상의 조각
꼬릿말 : 극단의 시대, 대가의 굴욕, 에릭 홉스봄, 쥐사파, 피터가 말하길
가장 가까이 있는 책을 집으세요.
23쪽을 펴세요.
다섯 번째 문장을 찾으세요.
이 지시사항들과 함께, 그 문장을 당신의 블로그에 올리세요.

라는 간단한 바톤.

해서 가장 가까이에 있던 에릭 홉스봄의 『극단의 시대:20세기의 역사』상권을 집어들었습니다.
23페이지 5번째 문장에는

"그 변동의 다양한 측면은 이 책의 제2부에서 검토했다."

라고 나와있네요...

이번 전공수업의 텍스트로 쓰이는 이 20세기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대가의 서적은 꽤나 긴 문장이 많이 등장하는 편인데, 다행히도 짧으면서도 별 의미 없는 문장이 걸렸네요...

에릭 홉스봄 옹이라고 하시면 아직도 살아계시는 빨갱이1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대가이신데, 한국의 청소년들은 무무 수준이 높아서 저희 동네 도서관에는 청소년 서가에 이분의 대표작을 시리즈로 꽂아놨더라구요...

뭐 아무나 받아가셔서 돌리다보시면 유행이 지날 때까진 바톤들이 구천, 아니 블로고스피어를 떠돌다 소멸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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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1. 주사파와 유럽 막스주의를 구분 못하는 일명 쥐사파 분들에게는 틀림없이 빨갱이로 보일 겁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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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엮인글 주소 >> http://bulmyeol.net/trackback/308
  1. 나인테일  2008/10/05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무려 "왜 그러지, 노예? 떨고 있지 않은가?"
    로군요.

    출처는 미얄의 추천 3권...O<-<
    • 불멸의 사학도  2008/10/06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역시 이런 건 어떤 책을 집어드느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저야 큰따옴표가 거의 들어갈 일이 없는 책을 집어들었으니 애초에 노예취급당할 일은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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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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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랑 같이오면 깔끔하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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