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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ひだまりスケッチ (히다마리 스케치) 1,2화 (약간의 스포일러 주의)

2007/02/10 00:21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만화,애니의 조각
꼬릿말 : 감상, 네타, 스포일러, 애니, 히다마리
(※주의※ 이 작품을 보지 않으신 분 중에서 이 글과 상관 없이 볼 예정이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세요...)



작품의 대략적인 소개는 여기를 누르세요.
(귀찮아서 센테이님의 포스트를 통째로 링크)


나는 개인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은 좋아하지 않는다. 갑자기 중간에 암울모드로 치닫는 경우에는 거의 손을 떼버리곤 한다...(만화책 역시 마찬가지여서 중간에 수집을 중단한 것들이 꽤 있다.) 현실보다도 암울한 건 보는 것 조차 싫은 것일지도... 그래서 남들이 유치하다느니, 반전이 없어서 밋밋하다느니 해도 평온무사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흐르는 작품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 이 애니메이션은 내 취향에 딱 맞는다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귀여운 그림체도 그림체지만,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단언하건데 이 작품은 갑작스런 사태로 스탭이 모조리 교체되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작품에 별다른 반전이 없을 것이다. 이것은 삼척동자도 뻔히 아는 스토리의 한국 드라마를 애청하는 분들하고 비슷한 심정일지도...(아마도)


어쨌거나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허름한 아파트 히다마리장.(한국의 높고 높은 아파트와는 다른 개념. 대체로 2층 복도식 목조건물을 지칭하는 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인 유노, 미야코, 히로, 사에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가 아마 미술계 학교인듯 한데, 이것이 작품의 영상미와 잘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다...(어쨌든 내 눈에만 좋으면 됐...)

이들의 개학날 풍경은 우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콜라쥬 숙제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첫 점심시간에 후다닥 해치워버리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이 경험해 봤을 만한 상황이다. 그런가 하면 비교적 짧은 일본의 겨울방학 때문에 정월 분위기에 취해 아직도 새해인사를 날리거나 설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지경에 몰리게 되었다는 장면도 나온다. 그 후 숙제를 무사히 해치웠다는 안도감에 맘편히 눈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이어진다. 더불어 선배의 콜라쥬 숙제를 보고 미술선생의 무서운 코스프레 혼을 새삼 깨닫게 되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2화는 갑자기 타임워프해서 한여름. 난데없이 라디오체조를 하는 유노 앞에 나타난 무성의한 주인장의 쪽지. 덕분에 감각있는 새 표찰로 바꿀 수 있었다. 그 작업을 한 곳이 미야코의 방인데, 미야코의 방은 2층임에도 1층보다 값이 저렴했다. 이후 이 가격의 비밀을 밝히려는 히로의 미스테리극장이... 불발되어 개그로 끝나버렸다. (그 사이에 무서운 코스프레혼 요시노야 선생의 무서운 바바리맨 코스프레까지... 단지 수영복을 입고 나와보고 싶었던 것이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밝혀지는 방의 비밀,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씨. 그러나 대자연의 힘으로 작동될 수 있는 잠재적인 지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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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갑자기 마쯔리 모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D&D 원코인 클리어가 부럽지 않다! 대세는 낚시다!!



오늘의 수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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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갑자기 어디론가 홀린 듯 달려가는 미야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지 귀가 좋은 바보였을 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유노찌의 입욕제는 매번 색이 바뀐다.


이렇게 1,2화의 감상(반 스포일러 반)이 끝났다. 이 오밤중에(작성시간을 참고해주세요~) 찍어놓은 스샷 정리하고 다시 리플레이 하면서 다시 찍고 GIF애니로 편집하고 이것들 올리고, 한장은 용량이 아까워서 편법으로 다음 카페에 올려 링크를 했는데, 그동안 포스트 작성을 차일피일 미루기만 한 내가 이 다음편 감상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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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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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여우랑 같이오면 깔끔하게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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