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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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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충전기 네오프리 NF-4400

2007/03/25 01:42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충동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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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매 이유?

PMP나 여러 휴대용기기 유저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런 녀석들의 배터리 지속시간은 정말 만족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새 배터리로도 최대 5시간, 동영상 3시간 이하를 자랑하는 제 오드아이 같은 경우는 착탈식 배터리가 아니었으면 가지고 다닐 엄두가 안 났을겁니다. 특히 여행을 갈 경우에 숙소 이외에는(자가용 이용하는 경우 제외) 마땅히 충전할 곳이 없기 때문에 장시간 충전할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여러 제품들을 둘러봤습니다.

사실 제가 맨 처음으로 찾아본 것은 네오프리와 같은 대용량 충전지를 내장한 이동형 충전기가 아니고, 강태공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자가발전기였습니다.  우선 이런 종류의 제품들은 대체로 긴급구난세트의 하나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고휘도 랜턴이나 사이렌, 라디오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주 목적이 이쪽이다보니 다른 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부분에 특화된 상품이 의외로 잘 안 보였습니다. 그래도 그 중 하나를 찾아서 설명을 보니까, 한 방향으로만 돌리라고 하더군요... 반대로 돌리면 고장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소심한 제가 구입할 수 있을리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쪽은 단념하고, 이동형 충전기 쪽을 찾아보았습니다. 2000mAh짜리 비교적 아담한 용량에 아담한 사이즈에 아담한 가격의 제품과, 넉넉한 용량에 덜 아담한 가격의 네오프리 중에 고민하던 차에, 네오프리 설명서에 각종 PMP 제품 완벽지원이란 문구와 함께 오만가지 PMP 리스트가 나와있는데, 그 중 제가 사용하는 오드아이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정도면 고장날 일도 없어보여서 지르게 된 거죠...


2. 외관&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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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예전에 어디선가 봤던 둔기로 쓰면 딱 좋을것 같은 디자인의 동종 제품과 비교하면 훨씬 부드러운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색상도 블랙, 실버, 레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녀석의 크기는 담배갑하고 비교하면 길이는 약간 작고 두께와 세로는 약간 긴 정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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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옆면에는 표준 휴대폰 충전기(TTA 인증)로 네오프리를 충전할 수 있는 연결단자가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가를 줄이기 위해 전용 충전기를 패키지에서 제외해버리는 대신 보급률 99.9%의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반대쪽에는 네오프리를 이용해 휴대용 기기를 충전하는 케이블을 연결하는 USB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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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닥면 혹은 앞면에는 용량확인 LED 표시등이 있습니다. 보통때에도 켜져있어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체크버튼이 달려있어서 이것을 누르면 남아있는 용량이 표시됩니다.


3. 간단한 소감(?)

일단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4400mAh) 충전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이건 표준 휴대폰 충전기의 충전속도와 관련이 있을지도...)  그래도 요즘 추세에 맞춰 가장 편리한 충전수단을 이용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휴대용기기를 타겟으로 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대부분의 PMP, PSP, 휴대폰) 게다가 제품에 포함된(정확히는 쇼핑몰 사은품으로) USB->어댑터 잭 연결코드를 이용하면 네오프리 대신 컴퓨터의 USB단자를 이용해서 PMP를 충전하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낸 것도 수확이라면 수확일 겁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이 제품이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하니까, 편의점에서도 파는 값싼 비상전원장치-AAA건전지 세 개 들어가는-를 이용해서 네오프리를 충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용자 주의사항에서 TTA인증 충전기 이외엔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아서 차마 시도를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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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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