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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메탈 패닉 - 쓸만한 인공근육의 개발, 이족보행 전투병기의 개발로 이어질까

2006/03/20 22:38 불멸의 사학도 씀.
분류 : 만화,애니의 조각
꼬릿말 : AS, 인공근육, 풀메탈패닉
  위 기사에 따르면, 신형 인공근육은 풀메탈 패닉에 나오는 AS의 머슬패키지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것 같다. 상당한 에너지 효율을 가진데다 자연 근육보다 월등히 강한 힘을 자랑한다는 점, 그리고 탄소나노튜브란 소재가 가진 강인함( 강철보다 인장강도가 훨씬 강하다고 하죠... SF물에서나 나오던 지구궤도 엘리베이터를 건설하자는 안이 탄소나노튜브의 개발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니까요...)등등... 실용화가 된다면 정말로 병기에 탑재하게 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 동안 직립보행 로봇의 개발이 기초적인 수준에 머문 이유 중 하나가, 빠른 반응을 보이기 어려웠기 때문인데, 아무리 자세제어 시스템이 정교해도 워낙 둔하다면 실용적이지 못할 테니까요... 어쨌든 신형 인공근육을 이용한다면 인간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는(거동이 불편하신 지금의 2족보행 로봇 어르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로봇이 등장할 수 있을텐데요...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계산해도 인간 근육의 100배의 힘을 항시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면, 인간 체중의 100배인 10톤(이것도 넉넉잡은거죠...) 정도의 로봇이라면 평균적인 인간과 같은 근력을 발휘할 수 있을테니 좀 더 사이즈를 줄여서 가볍게 만든다면 풀 메탈 패닉에 나오는 AS들이 보여주는(M9급 이상의) 운동능력을 보여줄 수 있겠죠...

  그건 그렇고... 풀 메탈 패닉에 등장하는 2세대 AS의 경우에는 가스터빈 구동이 주 동력원인데, 이것과 유압구동을 엮어서 쓸만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진작에 현실세계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아무리 최대한 땅딸막하게 만든다고 해도 일단 높이가 폭보다 길 수밖에 없으니 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순발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에너지 면에서도 풀 메탈 패닉에 나온 아직까진 환상의 에너지라고 할 수 있는 저온핵융합(이를 이용한다는 설정으로 나온게 팔라듐 리액터죠... 알고보면 상당히 위험한 물건... 그런것 위에 파일럿이 타고 있으니...)이 아니라고 해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알코올로도 쓸만큼의 활동시간을 보장할 수 있겠죠... 싸울 때 술이 필요한 취권처럼 미래의 전투병기들은 술을 있는대로 들이키고 전장으로 나서게 되겠죠... 그럼 국방을 위해 전략적으로 술을 담글 수 있는 작물을 재배할지도 모르겠네요... 뭐... 차세대 대체에너지 중에서 가장 실용성이 뛰어난 것이 에탄올이니까요... 재생가능하고 수소에 비해 비교적 추출하기 편하다보니...(수소는 전기분해하는데 에너지가 필요하죠... 자연에너지가 풍부하지 못한 나라에선 수소에너지로 자급한다는게 불가능하다는거죠...)

  풀 메탈 패닉은 일단 현대와 동시대를 다룬 애니인데다, 몇 가지 캐사기 기술(어느 리얼계 애니에나 꼭 등장하는 사기적인 설정이죠...)만 제외한다면 충분히 멀지 않은 미래에 실현이 가능한 것이죠... 어쨌든 현대와 동시대라는 점 때문인지는 몰라도 세계관 자체가 그다지 비관적이지는 않습니다. 소설 후반부로 가면 좀 암울모드로 흐르긴 하지만, 어쩄든 80년대에 등장하지 말아야 할 AS가 등장했음에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적응해버린 사람들을 보면, 사람이란 의외로 변화에 둔감하고 과학의 발달이 그다지 부정적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근미래를 다룬 애니메이션들은 종종 종말론적 세계관을 보여주곤 하는데, 아마 뉴 밀레니엄을 맞이하며 나온 작품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듯... 풀 메탈 패닉은 현대와 동시대라는 점 때문에 근미래 관련 애니들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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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사학도는 이렇게 말했다.

"이룰 수만 있다면 뭐라도 믿고 싶어요."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치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리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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