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바위' 지명의 유래
인천 시내 한 가운데쯤에 석바위란 지명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는 주안동과 간석동 사이(행정구역상 남구 주안동에 포함되는)에 있는데, 사실 인천에 살고 있지만서도 그동네랑은 조금 떨어진 곳에 살아서(그래봤자 마음 먹으면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지만요) 이 지명이 궁금하면서도 별로 신경을 안 썼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주안도서관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그 뒷동산이 석바위공원이라 운동삼아서 올라가보았습니다. 상당히 낮은 언덕이라 5분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정상에는 작은 바위가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이 바위가 바로 석바위(石바위, 石岩)란 지명의 유래가 되는 바위였습니다.
옛날 기록에 보면 제물포 쪽에서 부평으로 가는 방향으로 이어진 갯골이 끝나는 지점에 돌로 된 언덕이 있었고, 그것을 석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도 보면 규모는 작지만 바위가 빼족하게 솟아오른 형상이라 나름 이정표 역할도 했을테고, 그래서 고지도에도 기록된 것 같습니다.
지금 인천 지도를 보시면 도저히 상상이 안 가시겠지만, 예전에는 인천 시내구간의 1/3 이상이 갯벌이었고, 월미도는 따로 떨어진 섬에다 제물포 역시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안쪽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는데, 바로 석바위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것과, 그보다 좀 바깥쪽에 있는 주안에도 포구가 있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인천의 중앙부분에 물길이 들어오고, 남동쪽에도 소래포구에서 한참을 더 올라간 만수동 담방1마을까지 물이 들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의 연수동 일대는 문학산에서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반도의 모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날 잡아서 옛날 고지도라도 찾아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정상에 있는 바위가 그거 몇 평이나 된다고 거기에다 시뻘건 페인트칠을 해놓으셨나요... 아, 이분들에게 딱 적당한 짤방이 생각났네요...)
1. 그림을 보고, 괄호의 빈칸에 적절한 단어를 채워 넣으세요.

그러다가 이번에 주안도서관에 볼 일이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그 뒷동산이 석바위공원이라 운동삼아서 올라가보았습니다. 상당히 낮은 언덕이라 5분만에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정상에는 작은 바위가 있었습니다. 이쯤되면 아시겠지만, 이 바위가 바로 석바위(石바위, 石岩)란 지명의 유래가 되는 바위였습니다.
옛날 기록에 보면 제물포 쪽에서 부평으로 가는 방향으로 이어진 갯골이 끝나는 지점에 돌로 된 언덕이 있었고, 그것을 석바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도 보면 규모는 작지만 바위가 빼족하게 솟아오른 형상이라 나름 이정표 역할도 했을테고, 그래서 고지도에도 기록된 것 같습니다.
지금 인천 지도를 보시면 도저히 상상이 안 가시겠지만, 예전에는 인천 시내구간의 1/3 이상이 갯벌이었고, 월미도는 따로 떨어진 섬에다 제물포 역시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안쪽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었는데, 바로 석바위가 있는 곳까지 바닷물이 들어온다는 것과, 그보다 좀 바깥쪽에 있는 주안에도 포구가 있었다는 것은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인천의 중앙부분에 물길이 들어오고, 남동쪽에도 소래포구에서 한참을 더 올라간 만수동 담방1마을까지 물이 들어왔다는 걸 생각하면 지금의 연수동 일대는 문학산에서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반도의 모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 날 잡아서 옛날 고지도라도 찾아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정상에 있는 바위가 그거 몇 평이나 된다고 거기에다 시뻘건 페인트칠을 해놓으셨나요... 아, 이분들에게 딱 적당한 짤방이 생각났네요...)
1. 그림을 보고, 괄호의 빈칸에 적절한 단어를 채워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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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note.
- 이곳 제방에 물이 담방담방 차올랐다고 해서 담방마을이라고 한다고 들었는데요...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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